#판운리섶다리 #섶다리 #영월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판운리 섶다리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의 섶다리 (2006. 2. 12) 추수를 마치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 만들었다가 다음 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거두어 들이는 섶다리 물에 강한 물푸레나무를 Y자형으로 거꾸로 세우고, 그 위에 굵은 소나무와 참나무를 얹어 다리의 골격을 만든 후 솔가지로 상판을 덮고 그 위에 흙과 뗏장을 덮는다. 건너면서 자꾸만 이미자의 '여로' 노래가 생각났다. 무심한 강물 위에 잔주름 여울질 때면 그 옛날 옥색댕기 나부낄 때를, 또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 때를 그리워하며 저 섶다리를 건너 고향을 찾아들게 될 것입니다. 아니 고향의 품에 안기지 못할지라도 못내 고향을 그리워하며 고향의 앞 냇가에 놓여진 저 섶다리를 건너다니던 옛날을 꿈꿀 것입니다. 그게 바로 인생 여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