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자연

사라져가는 것들...


방앗간


벼, 보리, 밀을 찧고 밀가루, 국수를, 그리고 설에는 흰떡을 만들던 방앗간

어렷을 적 내 키만큼이나 컷던 대동 20마력 발동기. 시동을 걸려면 장정이 둘이나 덤벼들어야 했고,

겨울철엔 석유 솜방망이에 불을 피워야 시동을 걸 수 있었던 발동기. 폭발음은 어찌나 컸던지...

그러나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먼 옛날의 이야기 속으로 사라져 버린 방앗간...

(2005. 9. 24)



#방앗간 #옛날방앗간 #옛날정미소 #양철지붕


'풍경·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에서  (3) 2005.10.24
꽃지 일몰  (2) 2005.10.23
하전 갯벌에서  (2) 2005.09.29
하전 갯벌에서  (1) 2005.09.27
떠나고픈...  (1) 2005.09.26
대전에서의 보름달  (3) 2005.09.19
고창 학원농장에서  (4) 2005.09.13
공주시 야경  (4) 2005.09.06
영평사에서  (3) 2005.08.28
가을이 오는 들녘  (4) 200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