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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자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주 공산성 - 공주 가볼만한 곳

( 2019. 10. 19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주 공산성
공주 공산성(公山城)은 문주왕 원년(475년) 한성에서 공주 웅진성으로 천도하여
성왕 16년(538년)에 부여 사비성으로 천도할 때까지 5대 64년 동안 왕도를 지킨 성 
공주 송산리 고분군과 더불어 2015년에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공산성 전체 둘레는 2.6km로 약 1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성곽을 일주한다면 서문 금서루를 바라보며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보는 것이 낫습니다.
시계방향인 금강 쪽으로는 급경사가 있어 힘들기에 서문인 금서루를 시작으로
공산성 광장 쌍수정, 남문 진남루,  동문 영동루(迎東樓), 광복루, 임류각,
만하루(영은사),  북문 공북로, 공산정 순서로 돌아보길 권합니다.
주차장은 끝에 첨부한 지도사진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입장료는 성인  1,200원. 주차료 무료

 

 

서문 금서루(錦西樓)

서문은 문터만 남아있던 것을 문루로 복원. 하지만 실제 통행은 금서루가 아닌 암문(暗門)을 이용합니다.

 

 

 

공산성 수문병 교대식

4월 하순부터 11월 초까지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수문병 교대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습니다.

 

 

 

 

금서루 옆 기슭은 봄이면 붉은 영산홍이, 가을이면 구절초가 만발합니다.

 

 

공산성에서 바라보는 공주 원도심 강남 시내 
지금은 금강 이북의 강북 신관동이 신도심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조선 인조임금이 1624년 이괄의 난으로 공산성으로 피신하여 머무를 때
두 그루의 나무(雙樹) 아래에서 반란의  진압 소식을 기다리다 난이 진압되자 
두 그루의 나무에 벼슬을 주고 쌍수성(雙樹城)으로 불렀다고 한다.

 

 

 

왕궁터로 추정되는 쌍수정 마당에서 발견된 연지(淵址)

남문 진남루(鎭南樓)

춘향전에 이몽룡이 어사가 되어 남원으로 내려갈 때 공산성의 북문 공북루와 남문 진남루를 지나간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동문 영동루(迎東樓)

암문(暗門)의 동문지(東門址)에 문루를 만들어 복원한 영동루

 

공산성은 백제시대의 토성을 임진왜란 이후 석성으로 쌓은 것으로 동문 주변에 390m의 토성이 남아 있습니다.

광복루

임류각(臨流閣)

 

명국삼장비(明國三將碑)

1592년 임진왜란에 이어 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나고 그 이듬해인 1568년에 파견된
명나라 군의 세 장수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선조 37년 1655년에 세운 비

공산성에서 바라본 강북 신도심 신관동

 

 

 

 

 

 

 

 

잠종 냉장고. 1915년 건립. 길이 11.37m, 폭 높이 2m

공주에 있던 잠종장의 누에씨의 부화를 늦추기 위해 금강의 얼음을 채취하여 저온창고로 사용했던 시설 

성안마을 터

공산성 북문 공북루

 

 

북문 공북루와 성안마을 터

 

 

노란색으로 표시한 공산성 주차장은 폐쇄하여 이용할 수 없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주차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