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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자연

무건리 이끼폭포

2022. 8. 24 (수)

 

오래 전부터 그리던 강원도 삼척의 무건리 이끼폭포

지난 8월 24일에 환선굴과 함께 1박으로 다녀왔다.

주차장으로부터 이끼폭포까지는 3km. 대략 1시간 20분이지만

초입의 시멘트 오르막길, 마지막의 내리막 데크길이 꽤나 힘들었다. 

하지만 계류와 함께 너무나 아름다웠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1994년까지 무건분교장이 있었다는 사실

대략 70도 정도의 급경사인 원시림의 무지무지한 심산유곡에

사람들이 거주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학교 부지 약 2,700평. 건물 5동 47평. 1994년에 폐교될 때까지 22회 89명의 졸업생 배출

 

 

 

 

 

 

굴참나무의 껍질을 이용한 굴피집

물이 오른 굴참나무는 수피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굴참나무를 일정한 길이로 자른 후 껍질을 벗겨 무거운 물체로 눌러 말린 굴피를

매끈한 안쪽이 위로 가도록 덧대어 지붕을 덮은 것이 굴피집 지붕입니다.

현재 식당의 주방으로 이용 (국가민속문화재 제 223호)   ⇓

나무판대기를 이용한 너와집 (전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