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7 (목) 오후
말로만 듣고 그냥 괜찮은 곳인가보다 정도로 알고있던 옥천의 수생식물학습원
중부지방의 단풍은 아직이지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고자 찾아 보았다.
가다보니 익숙한 길, 바로 2년 전에 와 보았던 회남로 벚꽃길이 바로 수생식물학습원의 초입이었다.
회남로 벚꽃길 6km가 끝날 쯤 삼거리에서 방아실로 접어 들어 한참을 들어가야 한다.
꽤나 구석진 곳으로 초행(初行)인 사람에겐 뭐 이런 곳이 다 있나 싶은 곳
그러나 말 그대로 대청호의 숨겨진 비경(秘景), 천상(天上)의 정원(庭園)이었다.
관람로를 따라 사진을 중심으로 올려본다.
대청호와 접한 남향의 넓은 주차장. 흙먼지가 날리는 게 흠
반드시 전화나 인터넷 사전 예약
주차장 무료. 입장료 성인 8,000원, 초중고 5,000원
소박한 아름다움의 오르는 길
티켓팅을 한 후 뒤돌아 서면 허리를 굽혀야 들어갈 수 있는 좁은 문으로 들어간다.
들어가는 길부터 예사롭지 않은 색다른 길이었다.
왼쪽으로는 특이한 암반 지형의 바위정원, 오른쪽의 비탈 언덕은 매실과 감나무
바위정원에서 바라 본 대청호의 숨은 비경, 천상의 정원
바위정원을 지나 나타나는 넓은 잔디광장 천상의 바람길
가을의 상징 들국화. 산국은 향기를 날리고...
대잔디밭의 끝 남쪽은 대청호수. 대잔디밭을 뒤돌아 오는 길
오른쪽 비탈 아래는 대청호수
"바람보다 앞서 가지 마세요."
꽃산아재벼랑을 지나 오른 정자에서 바라 본 달과 별의 집. 마치 동화 속의 장면같다.
달과별의집에서
달과별의집에서 바라본 대청호수 파노라마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
해 뜨는 집
바람길 정원 호수위의 집
카페와 카페 앞의 모습
천상의 정원 안내도
충북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55
043-733-9020, 010-9536-8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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