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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자연

천안 태조산 각원사

천안 각원사 수양겹벚꽃

2019. 4. 19 (월), 4. 22(목)

1975년에 창건된 사찰. 천안의 진산이라는 태조산에 있으며 재일교포 각연거사(覺然居士) 김영조(金永祚)의 시주로

거대한 청동아미타여래불과 태양의 성종이 유명하고 1996년에 낙성된 대웅전은 목조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랍니다. 

대단히 큰 규모의 화려한 현대식 사찰이었습니다.

주차장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넓은 마당이라면 모두 주차장이었습니다. 심지어 대웅전 앞마당에도 승용차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대웅보전, 청동대불, 설법전, 천불전, 칠성전, 산신전, 관음전, 영산전, 성종각 등이 웬만한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대단히 큰 규모였습니다.

1996년 낙성식을 가진 목조건물로는 국내 최대의 대웅보전(오른쪽 위)과 관음전(오른쪽)

대웅보전의 기와지붕과 치미만 보아도 그 규모가 느껴집니다. 목조건물 대웅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랍니다.

마침 느티나무의 연초록의 새잎과 어울려 상큼하고 산뜻한 느낌이 좋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높이 12m, 둘레 30m, 무게 60t에 이르는 거대한 청동아미타불좌상

불상이라면 일반적으로 온유하고 후덕하며 자비로운 인상인데 저만의 느낌인지 각원사의 청동아미타불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마침 콩배나무가 있어 콩배나무와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열매가 콩알만 하다 해서 콩배나무랍니다. 순백의 꽃잎에 진한 갈색의 꽃잎이 어우러져 참 이쁜 꽃입니다. 어렸을 적 산에서 흔히 보았던 아그배나무, 돌배나무와는 다른 것인지 아니면 같은 것인지 모르겠으나 흔치 않은 엄청 커다란 콩배나무였습니다.

꽃이 지고 새잎이 나고 있는 벚나무와 함께 청동대불의 측면을 담아보았습니다.

높이 15m, 무게 60t에 이르는 거대한 청동아미타불좌상입니다.

불상이라면 일반적으로 온유하고 후덕하며 자비로운 인상인데 저만의 느낌인지 각원사의 청동아미타불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각원사의 겹벚꽃은 대부분이 수양겹벚꽃으로 유명한 불국사의 겹벚꽃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축축 늘어진 수양겹벚꽃이 장관입니다. 한 시간 넘게 수양겹벚꽃에 취하다 왔습니다.

 

 

 

청동대불의 앞 마당이 엄청 넓었습니다. 마당의 왼쪽편으로는 겹벚꽃나무들이 일열로 도열해 있어 아주 장관입니다.

초파일 기념 공연 행사도 여기서 한답니다. 태조산 자락에 이래 드넓은 터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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