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밤. 공산성에 올랐다. 옛날에 수도없이 소풍갔던 곳. 온통 고요뿐이었다.
살랑거리는 바람. 긴 노출 시간. 흔들리는 나뭇잎... 빗물은 자꾸만 렌즈로 튀고...
그래도 마냥 좋았다. 맑은 날에 다시 또 가야겠다. 10시가 되어 비도 내리는데 데이트 나온 연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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