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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자연

계룡산 신원사

( 2019. 7. 23 )

계룡산 신원사

배롱나무꽃 철입니다. 배롱나무를 흔히 목백일홍이라고도 하지요. 붉은 꽃이 100일 동안 계속되기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요즈음은 분홍색뿐만이 아니라 보라색, 흰색의 개량종도 종종 눈에 띕니다.

아직은 좀 이르겠다싶었지만 멀지않은 곳이기에 찾았더니 역시나였습니다. 8월 초가 좋을 듯합니다.

신원사는 계룡산 바로 아래에 자리 잡은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며 조용한 절입니다.

주요 문화재는 국보 299호 노사나괘불, 보물 1293호 중악단이 있습니다.

 

 

 

 

 

 

신원사는 3,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주차는 매표소 옆의 주차장에 주차한 후 약 5분쯤 걸어서 올라가면 됩니다.

하지만 매표소를 지나 신원사 경내에 주차할 수도 있습니다.

 

 

 

 

 

 

 

 

중악단(보물 제1293호)

조선 태조3년(1394년)에 이성계의 왕명으로 무학대사가 지은 왕실의 기도처

그 후 폐사되었다가(1651년) 명성황후의 서원으로 재건(1879년)

묘향산 상악단, 계룡산 중악단, 지리산 하악단이 있었으나 모두 소실되고 계룡산의 중악단만 남아 있습니다.

 

 

 

수령 600년의 보기 드문 배롱나무

아직은 많이 이르네요. 8월에 다시 찾아야겠습니다.

신원사에서 바라다 보이는 계룡산 정상 천황봉 846.4m. 정상은 군사시설이라 접근할 수 없답니다.